[인터넷 와글와글]누가 어디서 마약을?/고추의 변신?/물속에서 기절한 선수

2022-06-23 194

전국의 대규모 하수처리장 27곳에서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조사해봤더니, 필로폰 성분은 27곳 모두에서 검출됐고, 엑스터시는 21곳, 암페타민은 17곳, 코카인은 4곳에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마약류가 전량 인체에서 배출된 것으로 가정하면 일일 평균 사용량이 필로폰은 1,000명당 약 23㎎으로 추정돼, 2020년 동일 지역 조사 때보다 2㎎ 늘었다고 합니다.
코카인은 1,000명당 0.6㎎으로, 2020년 0.3㎎의 두 배로 늘었는데요.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하는 호주에서 730㎎, 유럽에서 56㎎이 검출된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누리꾼들은 국내에서 불법 마약류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니냐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정, 불량 식품 문제가 또 터졌습니다. 풋고추에 빨간 테이프를 감아 붉은 고추인 것처럼 속여 판 게 들통난 겁니다. ...